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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로 9번카드인 은둔자(The Hermit)카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벌써 어느새 10번카드까지 가고 있네요. 최근 날씨도 더워지고 있으니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더위 조심하구요. 이어서 카드에 대해서 말슴드리겠습니다. 카드의 이미지부터 한번 봐볼까요? 카드의 중앙에는 한 남성이 서있는데 이 사람은 철학자라고 합니다. 배경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이미지를 띄고 있어서 어둠속에 서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둠속에 서 있어서 그럴까요? 한쪽 손에는 등불을 들고 있고 반대편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등불안에는 그냥 불꽃이 아니라 육각형 별의 모습을 하는 빛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는 깊게 생각이 빠져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발끝을 보시면 그가 산 정상인것 같은 곳에 우두커니 서있습니다.

9번카드이니 숫자9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까요? 숫자 9는 한 자리수 자연수 중에서 가장 큰 수에 속합니다. 그래서 그 의미로 완성 혹은 끝을 뜻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이에 빗대어서 카드에 등장하는 남성은 현자, 현인, 철학자와 같은 사람이라고 해석하곤 합니다. 현자나 철학자와 같은 사람들은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는 정신적인 만족감에 대한 요구가 더 큰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이 카드는 더 높은 이상에 다가가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듯이 이 카드에 등장하는 남성 역시 홀로 서있습니다. 등불의 육각형 별은 다윗의 별이라고 합니다. 다윗의 별은 남성과 여성의 결합을 의미함과 동시에 지헤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불에 이 별이 들어간 이유는 이 남성이 등불을 비추어서 걸어가는 길이 보다 본질적인 지헤에 다가가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팡이는 마법사의 지팡이로 등불과 함께 걸어가는 길이 깨달음이 있는 곳으로 인도한다고 합니다. 이번 카드는 배경이 어두운편인데 이 또한 깨달음, 즉 빛으로 나가기 이전 상태를 암시합니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카드의 해석입니다.

그리고 그는 회색 로브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비로움, 침묵을 상징하기도 하지요. 그가 서있는 곳이 산봉우리 같은곳이라 말씀드렸었는데 역시 산입니다. 하얀 겨울의 산이죠, 4게절이 돌아오는, 즉 봄이 다가오기 이전의 상태이고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는 것이라 의미합니다.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어두운테마, 고독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애정적인 측면에서 해석하자면 그는 상대방을 외롭게 만들 수 있고 세상에 얽메이지 않는 성향 그리고 애정관계에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혜를 탐구하는 카드답게 물질적인 욕구가 그다지 있는 편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깨달음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허약한 느낌이 있기에 운동의 필요성이 느껴야 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홀로 사색을 즐기는 카드라고 해석이 보통 되기에 사회성이 보통 사람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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